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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학원 · 선교회발 감염…대학가 확산 우려

아나운서 학원 · 선교회발 감염…대학가 확산 우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작성 2020.05.31 20:19 수정 2020.05.31 22: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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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서울 신촌에 아나운서 학원에서 4명, 경기도 성남의 대학교에서도 2명이 감염된 게 확인됐습니다. 바이러스에 어떻게 옮은 건지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 더워지더라도 마스크 챙겨 쓰고, 거리 잘 유지하고 조심할 필요가 여전히 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 아나운서 학원인 연아나 뉴스클래스입니다.

이틀 전 이 학원 강사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강생인 대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어제(30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학생 한 명은 27일, 나머지는 28일 증상이 있었는데 감염 경로를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가천대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성남 수정구에서 함께 생활하는 29살 남성 A 씨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대학생선교회 간사인 A 씨는 지난 25일 종로 선교회 건물에서 최초 확진자인 28살 남성을 만났다가 어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이곳은 어제 확진자가 발생한 가천대 예술대학입니다. 지금은 방역 조치와 함께 전면 폐쇄된 상태입니다.

가천대생 1명이 지난주 음악 합주 수업에서 관악기를 연주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입으로 불어 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침방울이 공기에 퍼져 감염이 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가천대는 확진자가 발생한 음대의 대면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가천대 재학생 : 대면 수험이나 시험을 허락한 것 부터가 잘못이었던 것 같아요. 확진자가 나온 음대 말고 공대나 미대 대면 강의에 대한 사항도 학교 측에서 따로 공지가 없어 불안한 상황이에요.]

보건당국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23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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