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 다녀간 돌잔치서 9명 확진…검사 대상 확대

한소희 기자 han@sbs.co.kr

작성 2020.05.23 07:15 수정 2020.05.23 08: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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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업과 동선을 숨겼던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41명입니다. 이 강사로부터 감염된 택시기사가 주말에 사진사로 일하며 다녀간 돌잔치 장에서 감염된 사람도 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소식은 한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

지난 10일 여기서 돌잔치를 한 부모와 아이가 그제(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아이의 외조부모와 하객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가 여기서 3시간 동안 사진사로 일하면서 전염시킨 걸로 추정되는데 돌잔치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일어난 뷔페 상호를 공개하고 사진사가 일했던 9일과 10일, 17일 방문객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저희가 한 390명 이 정도 지금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조금 더 사례가 생길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돌잔치뿐 아니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항고 3학년생 아버지의 직장 동료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 학원강사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한동안 뜸했던 종교시설 집단 감염도 발생했습니다.

교인이 7명인 경기 남양주 화도우리교회의 목사와 교인 2명, 그리고 교인의 지인 등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목사와 교인 1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양천구 전도사가 속한 은혜교회를 지난 8일과 15일 두 차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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