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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윤미향 사실 확인부터"…당내 "분노 임계점에"

지도부 "윤미향 사실 확인부터"…당내 "분노 임계점에"

정의당, 민주당 책임론 강조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작성 2020.05.20 20:49 수정 2020.05.21 09: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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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사실관계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안에서는 국민 상식과 분노가 임계점에 달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정의당도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내용은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공식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어떤 공개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당 대변인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행안부 등 해당 기관도 감사를 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관계가 먼저 확인된 다음에 당의 입장을 정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당내 논란이나 이견이 많지 않다고 부연했지만 당장 공개회의에서 김해영 최고위원은 사안이 심각한 만큼 진상을 파악해 조치를 취하자고 발언했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공정과 정의가 의심받고 있다"며 "국민 상식과 분노의 임계점에 달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다만 안성 쉼터를 윤 당선인에게 소개했던 이규민 당선인은 쉼터 소개 과정이나 기부금 모금 활동에 문제가 없었다고 윤 당선인을 엄호했습니다.

[이규민/더불어민주당 당선인 : (당에도 혹시 소명을 하셨어요?) (당에) 설명할 내용이 없고요. 당에서 문제 삼지 않고 있고요.]

의혹 해소를 바란다는 입장만 밝혀 온 정의당도 오늘(20일)은 민주당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강민진/정의당 대변인 : 검증의 책임은 정당에 있는 만큼, 갈수록 의혹이 증폭되는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대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안팎에서 윤 당선인의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윤 당선인은 오늘도 국회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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