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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차' NBA 덩크왕 놓친 고든…랩으로 불만 표현

<앵커>

지난 2월 NBA 올스타전에서 '판정 논란' 속에 덩크왕을 놓친 애런 고든이 랩으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제목이 '10점 만점에 9점'인데요, 그 사연 들어보시죠.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그림 같은 덩크로 만점 행진을 이어가던 고든은 결승 2차 연장에서 2m 31cm 현역 최장신인 타코 폴을 넘어 덩크를 터뜨리고도 한 점 차로 졌습니다.

앞서 데릭 존스 주니어에게 10점 만점을 줬던 옛 마이애미의 스타 드웨인 웨이드가 고든에게는 9점을 준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당시 웨이드가 마이애미의 후배 존스 주니어를 위해 편파 판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두 달이 지난 뒤 고든이 랩으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너의 판정을 봐, 모두가 의아해해.]

아담 실버 NBA 총재도 자신을 인정했다며,

[아담 실버도 내게 우승 자격이 있다고 말했어.]

9점을 준 웨이드를 비난했습니다.

[10점 만점에 9점, 렌즈 좀 고쳐 쓰지 그래?]

[애런 고든/올랜도 매직 포워드 : 제 인생에 엄청난 충격을 준 사건입니다. 이 이야기를 세상 모두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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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모레노 : (공원 폐쇄된 거 알잖아. 뭐해?) 슛 하나 하려고!]

뉴욕의 공원들이 폐쇄된 가운데, 대학 농구 선수 래리 모레노가 방역규칙을 따르면서 던진 슛들이 화제입니다.

모레노는 마스크를 쓰고 서커스 같은 묘기를 펼치면서, 공원 밖에서 공원 안에 있는 골대에 장거리 슛들을 꽂아넣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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