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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 · 3층 작업자 많았다…유독가스에 수색 어려움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작성 2020.04.29 20:34 수정 2020.04.29 22: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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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팀 한상우 기자와 함께 지금까지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Q.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한상우 기자 : 일단 화재를 진압하고 내부 수색 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방금 확인된 것으로는 사망자가 1명 늘어서 사망자 숫자는 37명이고요. 중상 1명, 경상 9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저녁 7시 20분 현재, 사망자 가운데서 10명은 아직 시신 수습을 못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화재 당시에 9개 업체 78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만큼 수색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더 늘 가능성도 있습니다.]

Q. 우레탄폼 작업이란?

[한상우 기자 : 일단 화재 당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봐서 우레탄폼 작업 중 불이 났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우레탄폼은 단열 작업을 하는 것이거든요. 단열 작업을 하다 보면 유증기가 발생합니다. 유증기라는 것은 인화물질이 기체화 돼 있는 상태인데 이 기체화 된 상태에서는 작은 불꽃에도 크게 불이 날 수 있거든요. 특히 불이 난 곳이 지하라는 데 주목해야 하는데, 지하 환기가 안 되지 않습니까? 환기가 안 되고 유증기가 쌓인 상태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크게 번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Q. 구조 작업 어떻게?

[한상우 기자 : 일단 화재가 난 건물이 지상 4층, 지하 2층입니다. 그리고 지하 2층에서 불이 시작됐고 당시 작업을 하던 사람들이 지하 2층과 지상 3층에 많았던 것으로 파악이 됐거든요. 그래서 일단 지하 2층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하고, 지상 3층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유독가스가 좀 있기 때문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Q.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와 유사한데?

[한상우 기자 : 그 당시 2008년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 때 샌드위치 패널, 그리고 우레탄폼에 대한 문제 이미 나왔었죠. 그런데 창고들이 단열 효과가 중요한데 우레탄폼이라는 것이 충전만 하면 금방 지을 수 있거든요, 안에 채워 넣는 방식. 이렇게 쉽게 지을 수 있고 또 단열 효과도 우수하고 그리고 또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창고를 짓거나 유지할 때 우레탄폼을 많이 쓰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화재와도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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