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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총] 보수세 강했던 강원…이번엔 '접전'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작성 2020.04.09 21:27 수정 2020.04.09 21: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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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총선 리포트, 오늘(9일)은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강원·제주 판세를 짚어봅니다.

박하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총선에서는 보수세가 강했던 강원도, 이번에는 8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은 2곳, 통합당은 3곳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구들은 접전지라는 거죠.

접전지 중 한 곳 강릉을 살펴봅니다.

[조숙영/강원 강릉시 : 아직도 낙후된 시설들이 많거든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여당으로 한번 바꿔볼 생각이에요.]

[이헌용/강원 강릉시 : 경제 어렵고 취업난 너무나 어렵고 (코로나19 대응이) 조금 좋아졌다고 해서 현 정권이 정치를 잘한다, 이건 아니죠.]

유권자들의 이런 지역 발전 요구에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힘 있는 여당을,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정통 보수 야당을 뽑아달라고 합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후보 : 야당 국회의원(으로는) 어렵습니다. 강릉은 50년간 짝사랑만 해 왔습니다. 이제 강릉도 변해야 합니다.]

[홍윤식/미래통합당 후보 : 정통 보수 야당 지원해 주셔서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명희, 권성동 두 후보는 각각 3선 강릉시장, 3선 지역구 의원 경력을 내세웁니다.

[최명희/무소속 후보 : (시민과 함께) 2018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성공 개최한 최명희를 선택해 주십시오.]

[권성동/무소속 후보 : 제가 우리 강릉 발전을 위한 사업과 예산을 어느 누구보다도 많이 갖고 왔습니다.]

후보 등록 이후 4차례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세 번은 민주 김경수,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오차범위 안 접전, 통합 홍윤식, 무소속 최명희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었고 한 번은 김경수, 권성동, 최명희 후보의 3인 혼전이었습니다.

강원에서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 두 곳도 접전지로 분류됩니다.

17대 총선부터 줄곧 민주당이 석권했던 제주.

이번에도 민주당은 세 곳 모두 우세로 꼽았고, 통합당은 접전이라고 분류했습니다.

민주당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통합당은 도민 주도 제2공항 건설을, 정의당은 제2공항과 공군기지 건설 저지를 공약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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