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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1,700여 명 사망…美 "항체 있으면 일상 복귀"

하루 새 1,700여 명 사망…美 "항체 있으면 일상 복귀"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04.08 20:50 수정 2020.04.08 22: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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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나라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에서는 요 며칠 뉴욕주의 사망자가 주춤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숫자가 워낙 많다 보니까 이제는 검사를 통해서 항체가 있는 사람은 일상에 복귀하도록 하는 방안까지 나왔습니다. 

먼저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뉴욕의 장의업자 로드리게스 씨의 휴대전화가 쉴새 없이 울립니다.

[로드리게스/뉴욕 장의업자 : 유족들이 울면서 계속 전화를 합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들을 냉동 차량에 임시 보관하는 것도 한계입니다.

[로드리게스/뉴욕 장의업자 : 병원에서 공간이 다 찼다고 영안실에서 사망자들을 모셔가라고 계속 연락을 합니다.]

뉴욕주 사망자만 731명, 하루 최다 사망자가 나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앞으로 시신 임시 보관에 농장의 냉동 창고까지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전체로도 하루 새 가장 많은 1천700여 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만 3천 명을 넘었고, 감염자도 40여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항체를 가진 사람을 경제 활동에 복귀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쿠오모/뉴욕주지사 : 몸 안에 항체가 있으면, 바이러스에 다시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일하러 가거나, 학교에 돌아가거나,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현지/뉴욕 한인의사협회장 : 이 항체 테스트를 하면 얼마만큼 시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알 수 있고, 이제 사회를 다시 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뉴욕주는 미 식품의약국, FDA가 항체 검사 진단을 승인하면 인근 뉴저지, 코네티컷주와 함께 항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항체 검사가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진단 검사만큼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조무환)  

▶ 일상 복귀 위한 코로나 검사? 판단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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