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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멈췄지만 "유튜브서 만나요"…팬들과 일상 공유

<앵커>

코로나19로 각종 프로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경기장이나 필드에서 만날 수 없게 된 스타들이 '유튜브'를 통해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은 스포츠계의 소문난 '유튜브 스타'입니다.

지난해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표팀 합숙 생활과 일상을 팬들과 공유해왔는데 벌써 구독자 수 25만 명을 넘었습니다.

[김연경 : 달고나 커피에 필요한 준비를 했고요.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터키 리그가 멈춘 요즘은 SNS에서 화제인 '집에서 하는 놀이'에 도전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LPGA투어가 중단돼 국내에 머물고 있는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은 지난 주말 마스크를 쓰고 체력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습니다.

[고진영/여자골프 세계 1위 : 저는 차에 손 소독제를 항상 구비해 놓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운동 끝나고 (손 세정을 합니다.)]

'골프여제' 박인비도 지난주부터 유튜브 채널을 시작해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고.

[김보경/전북 현대 : 오늘은 트래핑 훈련을 좀 할까 하는데 일반인분들이나 어린 선수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지난해 K리그 MVP 김보경은 시즌 개막이 하염없이 미뤄지는 가운데서도 틈틈이 훈련 노하우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합니다.

선수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 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연경 : 코로나 모두 다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진영 : 대한민국 파이팅!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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