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돈 내고 이용한 10여 명 입건…대부분 30대

'박사방' 공동 운영 현역 군인 구속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작성 2020.04.06 17:13 수정 2020.04.06 18: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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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돈을 내고 아동 성 착취물을 공유한 이용자 10여 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또 조주빈과 대화방을 함께 운영한 현역 군인이 구속되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한 성 착취 영상 거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사방 이용자 10여 명을 확인해 입건했습니다.

박사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박사방 계좌에 가상화폐를 입금한 이용자 10여 명을 우선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입건된 피의자들은 대부분 30대로 미성년자는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10여 명 외에 가상화폐 입금 단서가 확보된 다른 이용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오늘(6일)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 2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텔레그램 성 착취 용의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사방 조주빈과 성 착취 대화방을 함께 운영한 현역 군인 이 모 씨가 군사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군사 경찰은 민간 경찰과 공조해 이 씨가 현역병 입대 이후 군 복무 중에도 범행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n번방 개설자로 알려진 대화명 '갓갓'에 대해서도 경찰이 여러 단서를 확보하고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민갑룡 경찰청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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