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스페인 시사 토크쇼 출연해 '한국 코로나19 대응법' 알린 손미나

한류경 에디터

작성 2020.03.30 14:32 수정 2020.03.30 17: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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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국어에 능통한 아나운서 출신 여행 작가 손미나가 한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법에 대해 알리며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의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유명 시사 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법과 방역의 우수성에 대해 알렸습니다.

방송에서 손미나는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잘 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 확인 및 전수조사,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접촉자들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찾아내 의무적으로 검사에 응하도록 했고, 그 사람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도 모두 검사를 받도록 독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 시스템을 언급하며 "정부의 각 부처가 국가기밀이나 사생활 침해가 아닌 한도 내에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는 사이트가 있다"면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그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각종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덕분에 우린 빠르고 편리하게 확진자의 자세한 동선을 찾아보고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시사 토크쇼 출연해 '한국 코로나19 대응법' 알린 손미나확진자의 동선 공개와 관련해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이 안 된다. 확진자의 이름이나 정확한 나이, 어디 사는지 등은 알 수 없다"고 강조하며, "확진자가 언제 어디에 머물렀고,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했는지를 알 수 있다.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이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사람들의 시민정신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다"며 "한국에도 물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국가의 방침과 권유를 존중하고 잘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수사나 그리소는 "한국의 검사 시스템이 너무 부럽다"며 "한국은 시민정신과 전염병 방역에 있어서 세계인의 최고 모범 답안 같다. 우리 역사에 기록될 일"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인터뷰해주셨네요. 이 내용이 메뉴얼화돼서 세계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 정말 대단합니다. 전 외국인데 요즘 한국 칭찬 매일 듣고 있어요!", "외국 방송국 인터뷰하신 분 중에 제일 차분하고 정확하게 인터뷰하신 것 같아요", "하루빨리 스페인이 안정화되길 바랍니다", "외교관이 따로 있나! 미나 님 자랑스럽습니다", "스페인도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라며 응원과 지지를 보냈습니다.

한국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661명으로, 사망자는 159명입니다. 스페인은 29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확진자 7만 8천799명, 사망자는 6천5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처=손미나 유튜브)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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