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무라 겐 사망, 일본 열도 뒤늦은 충격…"발병 6일 전에도 촬영"

SBS 뉴스

작성 2020.03.30 11:23 수정 2020.03.30 14: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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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민 코미디언 시무라 겐이 코로나19 확진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일본 언론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겐은 23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시무라 겐은 지난 17일 이후부터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었다. 시무라 겐은 병원에 입원한 뒤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무라 겐은 70대 고령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는 예능프로그램뿐 아니라 드라마 '엘'에도 출연 중이었다. 심지어 발병 6일 전인 지난 6일 일본 도쿄 시부야 일대에서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감염 루트와 구체적인 동선 등이 논란에 휘말렸다.

일본의 거물 코미디언 시무라 겐뿐 아니라, 축구협회장 다지마 고조와 프로야구 선수 이토 하야타 등 유명인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코로나19에 대한 일본의 반응도 달라지고 있다. 저널리스트 기무라 타로와가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자 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나서며 공감대를 얻었다.

시무라 겐 사망 소식에 대해서 많은 현지 누리꾼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집단 감염에 대해 경각심을 갖자" 등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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