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완치자 3∼10%, 코로나19 검사서 양성 반응"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작성 2020.03.26 17:04 수정 2020.03.26 17: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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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퍼졌던 중국 우한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의 최대 10%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우한 화중과학기술대 부속 퉁지의학원의 왕웨이 원장을 인용해서, 코로나 환자 147명을 관찰한 결과 이 중에 3명이 완치 판정 후에 핵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인민일보 산하 건강시보는 다른 연구결과를 인용해서, 우한 내 완치 환자 가운데 5~10% 정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완치 환자가 7만 4천 명이 있는데, 이 수치를 대입하면 최대 7천400여 명이 검사에서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완치 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전문가들 중에는 이 사람들이 코로나19로부터 몸을 지킬 항체를 형성한 것이라고 분석한 경우도 있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완치 환자들이 퇴원 후에도 2주간 격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다른 한편으로는 검사키트의 정확성에 대해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현재 검사 방식이 완치자의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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