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숨진 17세 소년 유가족 폐 사진 공개판독 요청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0.03.26 16:02 수정 2020.03.26 16: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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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 친형 페이스북 화면 (사진=유가족 제공, 연합뉴스)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17세 소년의 큰 형이 폐 사진을 공개하며 전문 의료진에 판독을 요청했습니다.

숨진 정 모 군의 형(25)은 오늘(26일) 페이스북에 "의료 관련된 분께서 제 동생의 당시 증상과 사인을 판단해주실 분이 계신다면 판독을 좀 부탁드린다"며 요일별 X-ray 사진과 CT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그는 "피범벅이 된 동생 얼굴을 보니 고통에서 벗어난 동생에게 더 이상 고통을 주기 싫어 가족 모두 부검을 거부했다"면서도 "언론에서 다른 사망 원인을 언급하기에 정확한 사인에 대한 판단을 의료진분들에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국민 청원 글에 동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유가족 동의 아래 정 군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국민청원 2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유가족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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