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코로나19 극복 업무, 비리 없는 한 문책 안 해"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20.03.25 14: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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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 업무와 관련해, 개인적 비리가 없는 한 해당 공직자에 대해 개인적 문책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감사원장은 오늘(25일) 중앙부처와 광영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 책임자에게 이런 내용의 특별 서한을 보내며 적극 행정을 독려했습니다.

최 감사원장은 서한에서 "공직자가 감사를 걱정하지 않고 방역 및 위기 극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체 감사기구들이 적극 행정 지원에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공직자들이 사전 상담으로 현장에서 업무처리를 적절한 시기에 놓칠 우려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최대한 자체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사후 감사에 대한 걱정으로 업무 처리를 소홀히 하거나 지연시킬 것을 우려해, 감사 업무도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원은 경제 위기 및 방역에 관련된 사전 상담 사항의 경우에는 다음날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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