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했던 완치 환자 '국내 첫 재확진'…3가지 가능성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dongcharn@sbs.co.kr

작성 2020.02.29 20:29 수정 2020.03.04 09:4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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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문의인 조동찬 의학전문기자하고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Q. 확진 후 자가 격리 중인 환자, 어떻게 하나?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 65세 이상, 암, 심폐질환, 고혈압 환자, 간-콩팥 질환자 등은 우선 입원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앞서 권영인 기자 리포트 보면 칠순에 암 환자인 14번째 사망자 남편도 지금 집에 계시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늘(29일)까지는 묘수가 없는데 확진 받고 자가 격리하고 있는 분 중에서 고열 특히 호흡 곤란이 심해지면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응급처치를 받을 병원을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담당 공무원 연락처를 모르시면 1339보다는 대구지역 콜센터 053-120에서 안내를 받는 것이 더 낫다고 합니다.]

Q. 중증 환자 위한 대책, 언제 나오나?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 내일 중앙정부의 특별 대책이 나옵니다. 핵심 내용은 중증 환자가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경증 환자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인데요, 우한 교민이 머물렀던 공간처럼 의료 장비를 설치할 수 있고 중환자가 생겼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주변에 있는 국공립 건물을 선정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다만 현재 대학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경증 환자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건데요, 중증 환자 치료 병상 문제 당장 내일부터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습니다.]

Q. 퇴원 환자 다시 양성, 이유는?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 완치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중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생긴 것인데 3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음성이라는 것이 바이러스가 아예 없다는 게 아니라 매우 적다는 뜻인데, 퇴원 후 다시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고, 둘째는 퇴원 후 다른 사람에게 재감염됐을 가능성, 셋째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처럼 바이러스가 활동력이 없어져다가 재활성화될 가능성입니다. 결론은 모릅니다만 다행인 것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분들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 사례가 아직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나 중국처럼 퇴원 환자라도 일정 기간 자가 격리하는 방침을 고려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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