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사람 쓰러져" "의사 100명 격리" 소문은 거짓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작성 2020.02.24 20:56 수정 2020.02.24 22: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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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서울 도심에서 사람들이 쓰러졌다", "대구에 있는 의사 100명이 격리됐다"

오늘(24일) SNS에는 이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퍼졌습니다.

사실은 코너에서 최재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어제부터 SNS에 코로나19 때문에 쓰러진 환자들이라며 이런 사진들이 돌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돌고 있는 사진들인데 소방당국과 질병관리본부에 문의해봤는데 단순 복통과 어지러움, 상해 환자가 있어 출동한 적은 있지만 코로나 환자 때문에 나간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교인인 대구 서구 보건소 감염예방팀장이 확진 판정을 받고 직원들이 격리됐다는 보도가 오늘 있었죠.

그런데 이 팀장 때문에 대구에 파견된 의사 100여 명이 숙소에 격리되고 공보의 100명을 새로 모집한다는 글이 오늘 돌았습니다.

질본은 의사 5명을 포함해 대구 서구 보건소 직원 50명이 격리에 들어간 건 맞지만 의사 100여 명이 격리됐다거나 공보의를 추가로 모집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콧물이 나오면 코로나19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온라인에서 꽤 많이 퍼져있습니다.

콧물이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이 아닙니다.

서울대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는 국내 확진자 28명을 상대로 증상을 확인해 본 결과 콧물 증상이 있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시는 것처럼 2명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 교수는 "중국 4%, 우리나라 7% 환자가 콧물 증세가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CG : 황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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