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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화 표절해"…인도 제작자, 기생충 열풍에 숟가락?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화 '기생충'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인도의 한 영화 제작자가 '기생충'이 자신의 영화를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기생충'에 숟가락 얹기? 입니다.

인도 현지 매체들은 어제 인도 영화 '민사라 칸나'의 제작자 테나판이 영화 '기생충'이 자신의 영화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언급된 영화 '민사라 칸나'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 신분을 감추고 연인의 집에서 경호원으로 일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인도 영화 '민사라 칸나' 제작자, 영화 '기생충'에 표절 시비
테나판은 '기생충'이 자신의 영화 플롯을 가져갔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표절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아직 '기생충'을 보진 못했다"면서 "소송은 프로듀서가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인데요.

난데없는 표절 시비에 국내 관객들은 '오스카 효과'의 최정점에 있는 '기생충'의 후광을 받고자 하는 억지 주장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제작사 측에서 연락받은 게 없다고 밝혔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맞아요!! 부잣집에 일하러 들어가면 다 표절입니다~ㅋㅋ" "노이즈마케팅, 숟가락 얹기가 선을 넘고 말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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