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성황 봉송' 포스터에 발끈…"현실과 달라"

SBS 뉴스

작성 2020.02.14 17: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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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방사능 경고에 日 '발끈''입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으로 불리는 한국의 민간단체 '반크'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만든 포스터에 일본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포스터는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모습을 방사성 물질을 운반하는 것처럼 표현했는데요.
한국 민간단체 '반크'의 도쿄올림픽 방사능 우려 포스터반크는 지난달 초 이 포스터를 서울 종로구의 주한일본대사관 신축 부지에 붙였고, 이를 본 일본 정부가 포스터 내용이 도쿄올림픽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지역을 '야유'하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에 우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스가 일본 관방장관도 "포스터는 현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강한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반크 측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방사능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려 경각심을 높이고 일본 정부가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패러디가 아니라 현실 같은데요? 포스터 잘 봤습니다^^" "일본은 발끈할 게 아니라 대책 마련에 힘써주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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