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난성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 5명도 확진…이용자들 감염 우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작성 2020.02.14 15:51 수정 2020.02.14 15: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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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6만 3천명을 넘긴 가운데 발병지 후베이성 밖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들의 무더기 감염 사실이 확인되고 다른 지하철·항공편 이용자들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허베이성 북쪽의 허난성 위난자오 고속도로 우즈현 휴게소에서는 지금까지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곳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톈 모 씨가 지난 12일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달초부터 톈 씨가 접촉한 휴게소 환경미화원과, 운전기사 등 직장 동료가 줄줄이 감염됐습니다.

CCTV는 "톈 씨의 업무 장소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동인구가 많고 여러 곳에서 온 승객이 머문다"면서 "감염된 동료 4명은 인구가 밀집된 장소에 모여있다가 병에 걸린 경우"라고 전했습니다.

톈진에서는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귀가한 지 20여 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모녀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펑파이에 따르면 감염자 중 50대 어머니가 지난달 20일 비행기를 타고 네이멍구 자치구 후허하오터에서 톈진으로 왔고, 마중나온 20대 딸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모녀는 12일 병원 진료 뒤 다음 날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아직 모녀의 감염 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라면서 가능한 감염원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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