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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돼지부터 고유정까지…2019 달군 보도사진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제56회 한국 보도사진전 수상작들을 공개했습니다.

2019년 한해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담은 현장 취재 사진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한국 보도사진상'입니다.

사진기자협회가 뽑은 2019년 대상작은 바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농가 살처분 현장을 담은 사진입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보도사진상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돼지들을 한데 모아서 가스를 주입한 뒤 살처분하는 장면을 드론으로 찍은 건데요.

이어서 스폿뉴스 부문 최우수상은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이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얼굴을 가린 사진이었습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보도사진상
다음 제너럴 부문 최우수 작품은 위험천만한 인증샷인데요.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사진입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보도사진상
네이처 부문에서는 차량 밑에서 대치 중인 톰과 제리, 고양이와 생쥐가 서로를 쳐다보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진이 최우수작으로 뽑혔습니다.

이 밖에도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도착했을 때 안경에 김이 서려서 한 치 앞이 안 보이는 정국을 비유하는 느낌의 사진과 또 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체대의 염다훈 선수가 북한의 박금일 선수에게 1등 시상대에 함께 서자고 권하는 사진 등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보도사진상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보도사진상
누리꾼들은 "생생한 현장을 기록하는 사진기자분들 고마워요~" "지난 한 해 많은 일이 있었군요. 돌아보게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한국사진기자협회·뉴스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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