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출발부터…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499명 입국 차단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20.02.10 07:31 수정 2020.02.10 15: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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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에 머물렀거나 방문한 외국인의 경우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국내 도착뿐 아니라 중국 현지 출발에서도 차단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금까지 500명 가까운 외국인의 입국을 차단했다고 법무부가 밝혔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현지 등에서 한국으로의 출국이 차단된 사람은 모두 499명입니다.

중국 후베이성이 발급한 여권을 가지고 있거나 주중 우한총영사관이 발급한 비자를 소지한 사람, 14일 이내에 후베이성 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입니다.

법무부는 이들 모두 현지 출발 단계에서 차단했다며, 국내 입국 단계에서 차단 조치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발권과 확인 단계에서 대상자를 모두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법무부는 입국 차단된 사람들의 국적이나 차단된 유형별 통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사람은 대폭 감소하고 있습니다.

[박능후/중앙사고수습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 입국 제한 조치 발표일 5일부터 5일 동안 하루 1만 3,000명에서 5,400명으로 약 60%가 줄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일각에서 제기된 입국 제한 대상 확대 필요성에 대해선 새로운 금지 조치가 없어도 당초 기대한 입국자 축소가 이뤄지고 있다며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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