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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내수판매 연 10만대 돌파…그랜저 HEV 3만대 육박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가 처음 10만대를 넘겼습니다.

친환경차는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정부의 친환경차·수소충전소 확대 정책, 미세먼지 등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에 따라 선택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작년 1∼12월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총 11만219대로 전년보다 18.5% 증가했습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가 10만대를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자동차가 7만5천966대 판매돼 전년 대비 68.9% 성장했고, 순수 전기차 2만9천683대, 수소전기차 4천19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376대 순이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수입차 중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는 3만92대로 전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한국수입차협회는 집계했습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 모델은 신차 투입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작년 하반기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국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차 하이브리드자동차 판매가 14.9%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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