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부터 '격리 치료'…"사람 간 감염 확실"

환자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작성 2020.01.24 20:11 수정 2020.01.24 22: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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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번째 확진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관진 기자, 우선 지금 환자 상태가 어떤지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환자 건강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입원할 때도 구급차에서 직접 걸어서 내렸습니다.

다만 그제 저녁 김포공항에서 검역관에게 알렸던 것처럼 지금도 목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 환자 상태가 더 악화하지 않도록 돕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곳 의료진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제 보건소 X-ray에서 기관지염이 확인됐기 때문에 폐렴으로 악화할지, 계속 확인할 예정입니다.

인천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첫 확진 환자는 아직 열이 있고 CT 촬영 결과 약간의 폐렴 소견이 있기는 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 환자는 우한에 있을 때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감염된 건지 확인된 부분이 있습니까?

<기자>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단 질병관리본부는 사람 간 감염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 조사관에게 우한의 해산물 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고 우한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 중에 감기 증상이 있는 중국인이 있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지난 10일부터 감기 증세가 있어서 우한 현지 병원에 갔었기 때문에 직장에서 감염됐는지 병원에서 감염됐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사람 간 감염은 확실하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박지인, 현장진행 : 편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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