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서 미끄러진 SUV, 4차선 도로 넘어 가게로 돌진

"주차 브레이크 걸었는지 기억 안 나"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작성 2020.01.22 21:07 수정 2020.01.22 22:2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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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아침 SUV 한 대가 갑자기 가게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게 안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내리막길에서 운전자를 바꾸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운전석에 타려는 순간 SUV가 내리막길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옵니다.

남성이 차량을 잡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SUV 내리막서 미끄러져 가게 돌진차량은 왕복 4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피자 가게 입구를 부수고 매장 안으로 돌진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피자 가게에 일어난 일입니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남편과 운전을 교대하려고 차에서 내리자 곧바로 차량이 비탈 아래로 미끄러지다 가게로 돌진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건물 대형 유리와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가게가 문을 열지 않은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출근 시간대 왕복 4차선 도로 양쪽으로 차들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면서 다른 차량 사고는 면했습니다.

운전자 A 씨는 차에서 내리기 전 주차 브레이크를 걸고 운전석에서 내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VJ : 노재민, 화면제공 : 피자알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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