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원 "트럼프 살해하면 포상금 35억 원" 제시 논란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0.01.22 10:20 수정 2020.01.22 11: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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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원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살해하는 사람에게 포상금 300만 달러(약 35억250만 원)를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아마드 함제는 21일(현지시간) 의회 연설 중 "케르만 주 사람들을 대표해 우리는 누구든지 트럼프를 죽이는 사람에게 3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라고 발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IS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포상금이 이란 종교 지도자들의 공식 후원으로 마련되는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함제 의원의 지역구가 있는 케르만 주는 지난 3일 미군의 표적 공습으로 폭사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고향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살해에 대한 포상금 제시에 관해 로버트 우드 주제네바 미국 대표부 군축 담당 대사는 "터무니없다"며 이란 체제가 테러리즘에 기반해있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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