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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제 빙어 · 대관령 눈꽃…강원도 겨울 축제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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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겨울축제'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18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16일간 역대 최장기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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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태백산 눈축제 주 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태백지역에는 0.4㎝의 눈이 내렸다.

강원도의 겨울 축제가 오늘(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먼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에서는 제20회 인제 빙어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인제 빙어축제는 빙어낚시, 눈 조각 전시, 얼음 썰매, 눈썰매장, 열기구 체험 등 11개 분야 33개 행사로 2월 2일까지 16일간 열립니다.

다시 찾아온 추위로 빙어호의 얼음 두께와 빙질이 좋아져 애초 계획보다 축제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습니다.

겨울 장마와 이상 고온으로 개막이 일주일 미뤄졌던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도 시작됐습니다.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의 대표 행사는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한탄강 얼음 위 총 7.5㎞ 구간을 걸으며 주상절리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눈 마을인 평창에서는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가 개막 이틀째를 맞았으며, 잠정 중단됐던 평창송어축제도 어제(17일) 대관령눈꽃축제 개막과 함께 다시 시작됐습니다.

지난 10일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 태백산 눈 축제는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를 끝으로 내일 막을 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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