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범슨' 용병술 적중…'죽음의 조'서 첫 8강행 확정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20.01.13 21:14 수정 2020.01.13 21: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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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선발 명단을 확 바꾼 김학범 감독의 용병술이 성공하며 '죽음의 조'를 가볍게 탈출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중국전 선발 명단에서 7명이나 바꾼 김학범 감독은 1차전 '베스트 11'에서 1명만 바꾼 이란을 거세게 압박했습니다.

[(맹)성웅이~ 네가 바로 (상대에) 붙어]

무더위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체력적으로 앞선 우리 선수들은 끊임없이 뛰며 공을 따냈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압도했습니다.

유효 슈팅이 두 배 많았을 정도로 정교함에서도 앞섰습니다.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이동준의 두 경기 연속골과 첫 출전한 스트라이커 조규성의 화끈한 중거리포로 2연승을 달리며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우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합니다.

다양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김 감독은 우즈베크전에서도 체력을 안배하며 선발진에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조규성/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희는 결승이 목표이기 때문에 한 단계 한 단계 열심히 올라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은 시리아에게도 져 2연패로 예선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개최국 자동출전권을 가진 일본이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무조건 3위 안에 들어야 도쿄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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