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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상에 욱일기 지적했더니…SNS서 '혐오 행위'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대한민국 역사 바로잡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 외무상에게 욱일기 관련 메시지를 보낸 뒤 SNS 계정의 일부 기능을 제한당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욱일기 가르침에 日 외상 발끈'입니다.

이번 일은 최근 문체부가 트위터에 올린 글에 모테기 일본 외무상이 반발하며 시작했는데요, 문체부의 '욱일기는 증오의 깃발'이라는 게시물을 본 모테기 외무상이 "해당 트윗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며 "일본 입장과 상충해 극히 유감"이라고 반발한 겁니다.

이를 본 서경덕 교수가 모테기에게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모르냐. 역사 공부 좀 하라"고 일침을 가하며 진실을 다룬 일본어 영상을 함께 공유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 게시물이 '혐오 행위'로 신고돼 제재를 받은 겁니다.

이에 서 교수는 "일본 우익들이 늘 자신의 SNS 글을 신고하지만 그런다고 역사적 진실이 감춰지진 않는다"며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을 전 세계에 알려 여론으로 일본 정부를 계속 압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올바른 역사를 알려줬을 뿐인데 뭐가 그렇게 찔리는 거죠?!" "일본은 진실을 언제까지 외면하려는 걸까? 한심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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