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연결] 그을린 도로…사고 12시간 만에 통제 해제

정다은 기자 dan@sbs.co.kr

작성 2019.12.14 20:30 수정 2019.12.14 22: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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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낙 사고가 커서 오늘(14일) 이 사고 현장 하루 종일 수습이 진행됐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지금은 다 정리가 됐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사고가 난 상주-영천 고속도로 서군위 나들목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는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통행이 가능합니다.

사고 차량 대수가 워낙 많은 데다 부상자 이송 등 구조작업에 시간이 걸리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이 새벽부터 모두 통제됐습니다.

차량 통제는 약 3시간 전인 오후 5시 20분쯤 모두 풀렸습니다.

사고 챠량과 구조물 등 잔해는 대부분 치워졌지만 지금도 도로 위에는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처음 사고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3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졌는데 구조 작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차량과 심하게 파손된 차량이 많아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수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비슷한 시각에 모두 대형 사고가 나면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고 현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양방향에서 차량 43대가 추돌한 것으로 집계했고 경찰은 사고 차량 대수를 50대로 집계해 조금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유족을 찾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유미라,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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