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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여야 대화 분위기, 패스트트랙 협상으로 이어지길"

오신환 "여야 대화 분위기, 패스트트랙 협상으로 이어지길"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여야가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런 대화 분위기가 막바지에 이른 패스트트랙 협상에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문제로 정국이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여야 3당이 다시 얼굴을 마주 보고 앉게 돼 천만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4+1 협의체'라는 사설기구에서 불법으로 심사한 예산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나쁜 선례를 막아낸 것도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 처리를 전제로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기소권을 제한하고, 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용하는 대타협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되면 국회법을 개정해서 다시는 검찰의 판단에 맡기는 일이 없도록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며 "20대 국회 파국을 막기 위한 민주당과 한국당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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