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안게임' 박항서의 베트남, 4연승 질주…4강 진출 유력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12.03 23:33 수정 2019.12.03 23: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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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안게임에서 4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3일 밤(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살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B조 4차전에서 후반 40분에 나온 하득찐의 결승골로 싱가포르를 1대0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승점 12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린 베트남은 5일 태국과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약체 싱가포르를 맞아 예상외로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하자 답답해진 박항서 감독은 열정적인 몸짓으로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간판스타 꽝하이가 전반 18분 부상으로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중반에도 골이 터지지 않자 박 감독은 초조한 듯 물만 들이켰습니다.

무승부가 예상되던 후반 40분 마침내 결승골이 나왔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반하우가 문전으로 이어준 공을 하득찐이 극적인 터닝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고 환호했습니다.

무려 60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5일 라이벌이자 디펜딩 챔피언 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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