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악산, 시민의 품으로…靑, 2022년까지 전면 개방

북악산, 시민의 품으로…靑, 2022년까지 전면 개방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9.12.03 19:1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북악산, 시민의 품으로…靑, 2022년까지 전면 개방
1968년 '김신조 사건' 후 일반인에게 일부만 개방돼 온 북악산이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전면 개방됩니다.

청와대 경호처는 "군사상 보안문제 등으로 한양도성 순성길을 따라 일부 탐방로만 제한적으로 개방됐던 북악산 지역이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완전히 개방된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북악산 개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호처와 국방부, 문화재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필요한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경호처는 "북악산 완전 개방은 한양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 복원, 도심녹지 이용 확대에 따른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북악산 개방이 완료되면 여의도공원의 4.8배에 이르는 면적이 도심의 숲 구실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호처는 북악산의 순차적인 전면 개방이 "올해 초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유홍준 자문위원이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를 밝히며 '북악산 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통과 개방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언급한 데 따른 후속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공약한 '광화문 집무실 이전'은 무산됐지만 청와대와 가까운 북악산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공약에 담긴 취지를 살리겠단 뜻으로 보입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