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檢, 숨진 수사관 빈소 조문…휴대폰 분석도 주력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19.12.03 17:18 수정 2019.12.03 17: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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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숨진 전직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검찰은 고인의 휴대전화를 확보해서 사망 전 행적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일) 오전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숨진 전직 특감반원 A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김조원/청와대 민정수석 : 그분의 명예나 공무원으로서 훌륭했던 점을 기억하는 그런 자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조문에는 이광철 현 민정비서관 등 민정수석실 관계자들이 동행했고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백원우/前 청와대 민정비서관 : (울산에 특감반원 내려보내서 김기현 전 시장 관련 수사 상황 챙기신 적 있으십니까?) …….]

어제 오후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도 빈소를 찾아 2시간 넘게 머물렀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경찰이 보관하고 있던 A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검찰은 휴대전화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검찰은 A 씨의 사망 전 행적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A 씨가 김기현 전 시장 관련 최초 첩보 생성 과정 등에 관여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백원우 전 비서관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게 전달한 첩보가 어디서 생산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숨진 A 씨가 일했던 민정비서관실 산하 특감반이 첩보 생산지 중 하나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유류품으로 보관하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으로 가져가는 건 이례적이고 부적절하다며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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