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간 성 관련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같은 어린이집 남자 어린이들에게 피해 여아가 성 관련 피해를 당했다며 부모에게 이야기하며 알려졌습니다.
부모는 이후 경기도해바라기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관련 내용을 맘카페 등에 올리면서 공론화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사 착수 및 처벌을 떠나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내사에 들어갔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 여아 부모와 면담하고 어린이집 내 CCTV 등의 자료를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