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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장동 원룸에서 불.."고양이가 불낸 듯"

어제(17일) 오후 6시 5분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5명이 대피했고, 집 내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집 안에서 고양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고양이가 주방 전기레인지의 스위치를 잘못 눌러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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