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북서쪽에 또 대형 산불 발화…시속 130㎞ 강풍 예보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9.10.31 03:50 수정 2019.10.31 03: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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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전역이 대형 산불로 신음하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시미밸리에서 또 다른 대형 산불이 일어나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LA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시미밸리에서, 동트기 직전 시작된 산불로 인근에는 대피명령까지 내려졌습니다.

벤추라 카운티 관리들은 산불의 규모를 정확히 측정할 수 없지만, 매우 큰 불이 났다고 현지 방송에 전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저녁까지 최고 풍속 초속 36미터에 달하는 허리케인급 강풍이 남부 캘리포니아에 닥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는 캘리포니아에서 측정된 풍속으로는 수년 만에 가장 강력한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샌타크루즈 캠프 사이트에서 55세 노숙인 여성이 사망했고 마데라 카운티에서도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차량을 덮쳐 2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