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한·영 FTA 비준동의안 만장일치 의결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9.10.21 17: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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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21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영 자유무역협정, FTA의 비준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윤상현 외통위원장은 오늘 오후 전체회의에서 "소위원회에서 한·영 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충분한 심사가 있었다"면서 "소위에서 심사 의결해 보고한 대로 비준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영 FTA의 주요 내용은 별도 협정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한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서도 양국 간의 기존의 무역 혜택이 유지되도록 한 것입니다.

정부는 FTA 체결로 한국 기업의 영국 시장 내 경쟁력이 영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일본, 중국보다 훨씬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영국은 유럽 국가 가운데 한국과 교역규모가 두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정부는 앞서 2016년 6월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따라 양국 간 통상관계의 단절을 예방하고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영 FTA를 추진해왔습니다.

양국은 2016년 말 한·영 무역작업반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협의를 진행한 끝에 지난 6월 FTA 원칙적 타결을 선언했고 지난 8월 22일 양국이 한·영 FTA 정식 서명을 하면서 협상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의결 직후 인사말에서 "오늘 의결된 한·영 FTA는 브렉시트 이후 한국과 영국의 통상관계 연속성·안정성 확보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면서 "FTA를 통해 양국 통상관계를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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