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이 총리, 24일 아베 면담…한일 관계 전환점 되나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19.10.21 07:40 수정 2019.10.21 08: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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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일(22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합니다. 나루히토 새 일왕 즉위식에 가는 것인데, 마지막 날인 목요일 아베 총리도 만날 예정으로, 한일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새 일왕 즉위식에 정부 대표로 가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목요일인 오는 24일 아베 일본 총리와 면담합니다.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할 예정인 이 총리는 양국 관계 개선 의지와 함께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다음 달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전, 태국과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회의가 정상회담의 계기로 거론됩니다.

한국 정부는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를 재검토하고, 일본 정부는 수출 규제를 해제하는 '맞교환'이 가능한 시점입니다.

이 경우 양국 간 이견이 큰 징용 문제는 적정한 시간을 두고 협의를 계속해나가자는 선에서 '절충'될 개연성이 제기됩니다.

관건은 아베 총리의 반응입니다.

아베 총리는 최근까지도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 즉 징용 문제의 해법을 찾는 게 우선이라는 인식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가 짧은 면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만큼 사태 악화를 막자는 데 공감하면서 대화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만으로도 성과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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