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구속영장 청구 '건강 변수'…25일 조국 조카 재판

김기태 기자 KKT@sbs.co.kr

작성 2019.10.21 07:24 수정 2019.10.21 08: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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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지난 17일 검찰청에 나와 직전인 6번째 소환 조사에 대한 조서 열람을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사실상 조사가 마무리됐다고 보고, 정 교수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조만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지난 17일 7번째로 검찰청사에 나와 6번째 소환 조사에 대한 조서 열람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인 만큼 추가 소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판단한 검찰은 이번 주 안에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구속영장 청구 결정에는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 등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진단서와 MRI 촬영 결과 등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정 교수가 수감 생활을 견디기 어려운 정도인지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 교수 측이 검찰에 제출한 자료는 병원과 의사 이름이 가려진 상태의 입·퇴원 확인서여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 교수 측이 진단서를 검찰에 제출하지 않다가 구속영장 심사가 열릴 경우 재판부에 직접 제출하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조국 전 장관의 동생에 대해서도 조만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조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전 장관 5촌 조카의 재판은 이번 주 금요일, 25일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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