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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한 방' 울산-'문선민 펄펄' 전북 나란히 승리

<앵커>

프로축구 K리그 파이널 A 첫 경기에서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이 나란히 승리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선두 울산은 전반 22분 대구 수비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믹스가 대구 정태욱의 공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후반 3분 대구 세징야에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35분 주민규의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주민규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김보경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해 2대 1 승리를 이끌었고 울산은 승점 1점 차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2위 전북은 문선민의 원맨쇼를 앞세워 포항을 꺾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문선민은 전반 12분 로페즈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분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 3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어 3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강원은 또 한 번 '명품 역전 극장'을 선보였습니다.

서울에 2대 1로 뒤진 후반 41분 이영재의 프리킥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이현식이 극장 골을 터뜨려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광주는 3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습니다.

어제(19일) 안양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70점을 확보한 가운데 오늘 2위 부산이 안산에 져 3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10점 차로 벌려 2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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