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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주 초 정경심 신병처리 결정…'건강상태' 관건

검찰, 내주 초 정경심 신병처리 결정…'건강상태' 관건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19.10.19 20:54 수정 2019.10.19 22: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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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장관 수사 관련 소식으로 넘어갑니다. 부인 정경심 교수, 검찰이 다음 주 초에 한 번쯤 더 불러서 조사를 하고 나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경심 교수의 건강이 어떤 상태인지가 이때 고려가 될 것으로 또 보입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적어도 한 차례 더 부를 예정입니다.

지난 16일 여섯 번째 소환 조사에서 정 교수가 조서 열람을 덜 끝낸 채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다음 주초쯤 정 교수를 일곱 번째로 소환 조사한 뒤 주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 측이 뇌종양을 진단받은 입원증명서를 검찰에 제출한 바 있는 만큼 구속영장 청구에 있어 정 교수의 건강상태도 판단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는 건강상태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바 있습니다.

정 교수가 제출한 입원증명서가 병원이나 의사 이름 등이 적혀 있지 않자 검찰은 뇌종양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CT나 MRI 검사 자료를 추가로 요청한 상태입니다.

정 교수 측은 병원 이름 등이 기재된 진단서를 제출할 경우 외부 유출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지금까지 이를 제출하지 않았고 건강상태에 대한 입증 방식을 검찰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 측이 건강상태에 관한 진단서를 검찰에 제출하지 않다가 구속영장 심사가 열릴 경우 재판부에 직접 제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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