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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부족 두산, '페게로 역전포' LG에 패…4연승 마감

프로야구에서 LG가 연장 혈투 끝에 두산의 5연승을 저지하며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1회 이형종과 채은성이 2점을 합작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LG는 두산의 에이스 린드블럼을 공략해 8회 초까지 3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8회말 잘 던지던 선발 차우찬이 2점을 내줬고, 마무리 고우석까지 흔들렸습니다.

잇따라 볼넷을 내준 고우석이 9회 말 3대3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연장 10회 초 LG의 해결사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개를 때려낸 페게로였습니다.

페게로는 투아웃 1, 3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두산을 무너뜨렸습니다.

두산은 4연승을 마감하며 선두 SK와 격차가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습니다.

6이닝 동안 2점을 내준 린드블럼의 평균자책점은 2.38로 올랐고, 1위 양현종과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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