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부론' 정책 투쟁…민주당 "혹세무민 말라"

김용태 기자 tai@sbs.co.kr

작성 2019.09.23 07:43 수정 2019.09.23 08: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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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하는 이른바 '민부론'을 발표하며 정책 투쟁에 나서자, 민주당은 새로울 거 없는 재탕 정책이라며 혹세무민하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이번 주 대정부 질문이 열립니다.

김용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 발표할 때와 비슷한 복장으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상에 섰습니다.

황교안표 경제정책, 이른바 민부론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반시장 반기업 정책을 막아내고 새로운 경제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습니다.]

민부론은 소득 주도 성장정책을 폐기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제를 만들자는 것으로, 조국 장관 반대 투쟁과 동시에 정책투쟁도 병행하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부론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정책을 재탕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경제 비전이 아니라 2030년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같은 장밋빛 환상만 제시하고 있다며 혹세무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2번이나 연기해 결과가 주목되었던 민부론의 실상, 참으로 아쉽고 민망합니다.]

국회에선 오는 26일부터 대정부질문이 실시되는데, 벌써부터 한국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민생부터 챙기자며 한국당의 공세를 차단한다는 계획이어서 또 한 번 정면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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