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소환 임박…조국, 20일 오전 '검사와의 대화'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19.09.19 20:44 수정 2019.09.19 22: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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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조국 법무 장관 관련 수사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검찰 취재 기자부터 연결해서 오늘(19일) 나온 수사 속보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박원경 기자, 조국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소환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관련해서 취재한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네, 정경심 교수는 딸 관련 문제와 사모펀드 의혹 등 여러 의혹의 핵심에 있죠.

구체적인 관여 정황들이 최근 속속 드러나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쯤 검찰 조사를 받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 장관 관련 수사가 시작된 뒤부터 서울중앙지검 현관 출입구에는 조사받으러 오는 사람들 확인을 위해서 많은 기자들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검찰이 언론 노출을 막기 위해서 때로는 비공개 통로로 데려오기도 합니다.

조국 장관 딸의 조사 때가 이런 경우였죠.

하지만 검찰은 정 교수 소환 조사 때는 정상적인 이동 경로, 그러니까 현관 출입구를 통해 들어오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번 수사의 핵심 인물이고 대중에 이미 많이 알려진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이는데 소환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공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 재직 중인 동양대에 건강을 이유로 휴직계를 제출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조국 장관은 내일 의정부지검을 방문하는 일정이 있던데 이것 역시 검찰 개혁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봐야겠죠?

<기자>

조 장관은 지난 16일 검사와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습니다.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검찰 조직 문화 개선책 등을 마련할 때 반영하겠다는 취지인데 내일 오전 의정부지검 방문이 그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일 자리에는 평검사들 위주로 참석하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 장관은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다른 지검도 여러 곳 방문할 계획인데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와 별개로 검찰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됩니다.

(현장진행 : 이원식,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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