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까지 덮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알아보자

김혜민 기자 khm@sbs.co.kr

작성 2019.09.17 18:43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이 기사 어때요?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고 백신이나 치료약도 없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어제(16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한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진됐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근 돼지농장의 돼지 4천700마리는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더 큰 확산을 막기 위해서 내일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됐고, 경기도에서선 다른 시·도로 돼지 반출을 일주일간 금지하는 긴급조치도 시행됐습니다. 다행히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돼지고기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삼겹살이 金겹살이 된다면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