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리막길서 버스 2대 '정면충돌'…34명 병원행

백운 기자 cloud@sbs.co.kr

작성 2019.09.14 20:39 수정 2019.09.14 22: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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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릉도에서는 관광버스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내리막길에서 버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버스 기사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두 관광버스가 길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울릉군 도동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 2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관광객과 운전기사 39명 가운데 34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중앙선이 없는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던 버스와 올라가던 버스가 정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려오던 버스를 몰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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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40분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지만 31명이 연기를 마시고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불을 낸 혐의로 48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한 채 어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들어가 불을 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내일 중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화면제공 : 경북 포항남부소방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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