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비리 실체 드러날 것"…與 "자진 귀국, 수사 지켜봐야"

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작성 2019.09.14 20:27 수정 2019.09.14 22:5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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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계속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수 야당들은 5촌 조카가 붙잡혀서 조국 장관에 실체가 드러날 거다라고 주장한 반면에 여당은 수사에 개입하는 거다 냉정하게 지켜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장관 임명 규탄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조 장관 5촌 조카 체포를 계기로 권력형 비리 실체가 낱낱이 드러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조국 장관 5촌 조카는) 법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돼야 합니다. 조국 장관은 반드시 사퇴시키고 문재인 정권 사과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 두 번째 촛불집회를 연 바른미래당도 꼬리 자르기는 안 된다며 검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윤석열 총장님, 여러분이 대한민국 정의를 지킵니다. 결단코 지켜주십시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조 장관 조카가 자진 귀국한 점을 강조하며 검찰 수사를 냉정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치권이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검찰 수사에 부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통령 권한을 부정하는 시위로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보수 야당들을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도부는 내일(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와 국민보고대회를 각각 열고 추석 민심 잡기, 막바지 여론전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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