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서 오토바이 치고 달아난 전동킥보드 뺑소니범 검거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작성 2019.08.23 12:15 수정 2019.08.23 12: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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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를 타고 편도 5차선 도로를 건너다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20대가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27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A씨의 면허를 취소하고 4년간 면허를 딸 수 없도록 행정 처분도 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쯤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편도 5차선 도로를 횡단하다 오토바이를 친 후 뒤따라오던 승용차와도 접촉했으나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B씨가 손등 골절상을 입었고, 오토바이와 승용차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에게서 사고 접수를 한 뒤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대여업체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A씨는 "약속 시간이 늦어 급하게 가다가 사고를 냈다"며 "사고 당시 당황해 조치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