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말살형' 당한 역대급 홍콩 광고…어떤 내용이길래?

황승호 작가,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작성 2019.08.19 21: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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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홍콩의 최고 자산가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이 친중 성향의 언론매체에 게시한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그냥 내용을 읽었을 경우, 홍콩 시위대의 폭력성을 비판하는 것처럼 읽힐 수 있으나, 문장의 '끝 단어'만을 모아서 순서대로 읽었을 경우에는 '국가(중국)에 원인(책임)이 있다, 홍콩의 자치를 보장하라'는 전혀 다른 내용이 읽혀집니다. 일각에서는 리 회장이 '글자수'를 통해 6.4 천안문 민주화 항쟁이 일어났던 날짜인 '1989년 6월 4일'을 암시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두 가지 뜻으로 읽히는 홍콩 최고 갑부의 신문 광고, 과연 홍콩이 맞이하게 될 운명의 모습은 어떨지 주목됩니다.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