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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티켓 꼭 따겠다"…다음 주 예선 돌입

<앵커>

여자배구 대표팀은 다음 주부터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돌입합니다. 에이스 김연경 선수가 마지막이 될 올림픽 티켓을 반드시 따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경의 등장에 공항 출국장이 깜짝 팬 미팅 장소로 변신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실력에 화끈한 성격으로 이른바 '걸크러시'의 대명사로 통하는 김연경은 팬들과 만남에서도 거침없었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이거 잘 나오는데. 앱이 장난 아닌데. 다음~]

김연경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2일부터 러시아에서 열리는 대륙 간 예선에서 도쿄행 직행 티켓을 노립니다.

라바리니 감독의 지휘 아래 대표팀은 체력 보강에 집중해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준비는 정말 잘 된 거 같고요. (내일부터) 세르비아 가서 전지 훈련하면서 컨디션 조금씩 끌어올리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연경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 이어 내년 도쿄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꼭 밟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잠을 어제 조금 설쳤어요.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로운 거 같고.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올림픽 티켓을 꼭 따고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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